하나금융, 관계사 CEO 후보 추천 단행
하나금융, 관계사 CEO 후보 추천 단행
2023.12.14 16:38 by 유선이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이상 3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하였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 중인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증대됨에 따라 위험관리에 기초한 영업력 강화와 기초체력을 다져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여 이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추천하였다.

하나캐피탈 사장으로 연임 추천을 받게 된 박승오 후보는 1964년생으로 1993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개인여신심사부장, 중앙영업본부장, 기업사업본부 전무, 여신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박승오 후보가 은행의 여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 하나캐피탈의 CEO로서 위험관리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다음으로 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에는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

남궁원 차기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한국외환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사업단 상무,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며, 경영전략과 재무기획, 자금 운용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인물이다.

그룹임추위는 남궁원 후보가 자금시장 전문가로서 보험업계에 올해부터 적용된 IFRS17 체제 하에 보험이익의 규모가 낮고, 최근 투자영업 리스크가 대두된 하나생명보험의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보험이익부문과 투자이익부문의 수익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조직의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구원투수로 남궁원 후보가 적임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정민식 현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추천하였다.

하나저축은행 사장으로 연임 추천을 받게 된 정민식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2년에 서울은행(현 하나은행)에 입행하여 호남영업그룹 본부장, 전무, 부행장 등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정민식 후보가 은행 재직 시절 오랜 기간 영업 현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고객 서비스 마인드 등을 바탕으로 하나저축은행의 CEO로서 고객기반을 제고하면서 위험관리를 꾸준히 병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한편, 같은 날짜에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이상 5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도 단행하였다고 밝혔다.

2022년 3월부터 하나자산신탁을 이끌고 있는 민관식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생으로 신탁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나자산신탁을 업계 최상위권으로 이끌고 있으며, 탁월한 역량으로 하나자산신탁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되었다.

2021년 3월부터 하나에프앤아이를 이끌고 있는 강동훈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1년생으로 하나에프앤아이가 3년 연속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하고 운용의 일관성이 필요한 NPL 투자회사의 특성상 중·장기 회사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되어 연임 후보로 추천되었다.

2021년 3월부터 하나금융티아이를 이끌고 있는 박근영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생으로 빠른 실행력과 긍정적, 적극적인 사고로 그룹 내 관계회사의 니즈(needs)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조직 전체적인 관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IT 개발 업무를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되었다.

2022년 3월부터 하나펀드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노유정 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객사와의 관계에 있어 우호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면서 신규 거래선을 유치함에 있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직원 업무 생산성이 크게 개선된 점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되었다.

2023년 3월부터 하나벤처스를 이끌고 있는 안선종 현 하나벤처스 사장은 1968년생으로 그룹 주요 인사들과의 우호적 관계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그룹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의 원동력’이라는 그룹 콜라보레이션(협업) 최선봉으로서의 임무와 목표를 이해하여 수행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연임 후보로 추천되었다.

하나금융그룹의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성장의 상징, 상장’…스타트업들의 도전사는 계속된다
    ‘성장의 상징, 상장’…스타트업들의 도전사는 계속된다

    자본과 인력, 인지도 부족으로 애를 먹는 스타트업에게 기업공개는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 단숨에 대규모 자본과 주목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거래 파트너와 고객은 물론, 내부 이...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현시점에서 가장 기대되는 스타트업 30개 사는 어디일까?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