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인포그래픽]① 비영리 분야,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공익 인포그래픽]① 비영리 분야,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공익 인포그래픽]① 비영리 분야, 우리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2014.05.27 14:35 by 양화진
비영리민간단체수 1만1579개, 민간 후원금 비율 높아지고 정부 후원금 비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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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한국 비영리 단체의 예산 총액은 약 2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0년 1조4000억원에 비해 28.8% 증가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4159억원)의 4.8배에 달하는 수치(2010년 4.2배)다.

npo_비영리단체수
2010년 9603개에 그쳤던 비영리민간단체 수가 2013년 1만1579개로 증가한 것도 국내 NPO분야의 성장세를 나타내는 지표다. 재원이나 인력 구성에서도 균형 잡힌 발전을 보여줬다. 한국NPO공동회의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칠드런, 어린이재단 등 국내 242곳의 NPO를 조사해 발표하는 ‘한국개발복지NPO총람’은 2010년 7460억원으로 전체 재원의 52.9%를 차지했던 민간 후원금이 2012년에는 58%(1조1400억원)까지 높아졌다고 보고하고 있다. 2012년 정부보조금은 1% 정도 줄어든 264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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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후원금과 정부보조금의 변화에 대해 한국NPO공동회의는 “국내 NPO가 시민과 기업의 지원을 다각적으로 받게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2010년 1만6688명(정규직 1만3357명)이었던 비영리민간단체(NPO) 종사자 수도 2012년 2만702명(정규직 1만5759명)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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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o_경로별현금기부
2012년 국세청에 신고된 개인과 법인의 기부총액은 총 11조8400억원으로, 2010년 10조 300억원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 기부금이 7조7300억원으로 전체의 65.3%를 차지하는데, 이는 2010년에 비해 1조 2000억원 정도 증가한 수치다. 2012년 기부 총액은 GDP의 약 0.9%로 나타나는 데, 이는 같은 해 미국의 GDP대비 기부율(약 1.8%, Giving USA)보다 절반 정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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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 양화진 기자 자료ㆍ글 : 정유진 기자, 최태욱 기자, 김경하 기자, 문상호 기자, 주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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