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겨울나기 위한 의류 관리법은?
쾌적한 겨울나기 위한 의류 관리법은?
2024.01.29 14:36 by 유선이

 

두툼한 겨울옷은 수은주가 영하에서 꼼짝하지 않는 겨울철의 추위로부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는 1차 방어선이다. 하지만 겨울 의류는 정전기가 생기기 쉬워 머리카락을 부풀게 하고, 두꺼운 겉옷류는 자주 빨기 힘들어 냄새로 인한 불쾌감을 일으킬 때도 있다. 겨울옷을 좀 더 쾌적하게 입고 싶다면 사소하지만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 겨울철 필수 아이템 ‘니트’, ‘패딩’은 중성세제로 손빨래

겨울에 많이 입는 니트류와 패딩류를 세탁할 때는 단 하나 ‘중성세제’만 기억하면 된다. 어떤 의류든지 세탁하기 전에 옷 안감에 부착되어 있는 케어라벨(세탁표시 라벨)을 참고하는데 대부분 니트류는 중성세제를 사용한 손빨래를 권장한다. 만약 케어라벨에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다면 드라이클리닝이 정답이다. 하지만 잦은 드라이클리닝은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어 옷이 부분적으로 오염됐거나 드라이클리닝을 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울 전용 중성세제로 손빨래하는 것이 좋다.

피죤 ‘중성세제 울터치’는 손상되기 쉬운 스웨터, 고급 의류, 기능성 의류를 세탁하기 위한 제품으로 일반 세탁세제와 달리 단백질, 지질에 대한 손상을 줄여 옷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옥수수 전분에서 유래한 천연 탈취 성분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추가해 실내 건조 시 발생할 수 있는 덜 마른 빨래에서 나는 곰팡이 냄새도 방지할 수 있다.

손빨래를 할 때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 세제물을 만든 후 옷감을 담가야 헹굼 횟수 및 옷감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이때 옷감을 비비면 섬유가 상하거나 보풀이 생길 수 있어 주무르듯이 빨아야 한다. 니트류를 탈수할 때에는 구김이 생기지 않게 잘 접어 수건 사이에 끼운 후 꾹꾹 누르듯이 물기를 빼야 한다. 겨울 필수품인 패딩 재킷 역시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빨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발수, 방풍, 방수 등의 기능성 소재라면 기능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비벼서 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망의 짜임이 촘촘하고 세탁물을 넣었을 때 딱 맞는 크기의 세탁망을 사용하되 ‘약’ 혹은 ‘섬세’ 모드로 빨래해야 한다.

밤부베베 ‘무형광 세탁망’은 겉면과 안면 모두 지퍼 손잡이가 있는 듀얼 지퍼를 사용해 세탁 후 젖은 세탁망을 뒤집힌 상태 그대로 걸어두었다가 다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지퍼 열림 방지를 위해 탄성이 높은 무형광 고무밴드를 사용해 세탁물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총 4가지 사이즈로 출시돼 의류 크기에 맞는 세탁망을 선택할 수 있다.

◆ 겨울철 빨래 건조는 실내에서

영하의 날씨에서는 빨래가 젖은 채로 얼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야외 건조의 어려움이 있다. 실내에서 건조한다면 세탁 단계에서 실내 건조용 세제를 사용해 불쾌한 냄새를 잡을 수 있다. 피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는 실내 건조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실내 건조 후 발생할 수 있는 냄새를 잡아준다. 또한 프로테아제, 셀룰라아제와 같은 복합효소 성분을 비롯해 천연 유래 성분이 함유돼 각종 생활 얼룩, 미세먼지,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건조기를 사용한다면 건조기용 섬유유연제를 넣어 정전기까지 방지할 수 있다. 피죤 ‘건조기용 피죤 시그니처’는 옷감의 정전기 발생을 방지해 줘 겨울에 사용하기 더욱 적합한 제품이다. 대한 아토피협회 추천서를 획득한 제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열에 강한 고농축 플라워 에센스를 함유해 건조 후에도 은은한 향기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천연소재나 특수소재의 옷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건조기에 넣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의류들은 건조기가 아닌 건조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카스 ‘히팅 온열 빨래 건조대’는 20개의 알루미늄 봉에 열선이 내장돼 자연 건조 대비 건조 시간을 60% 단축할 수 있다. 퀴퀴한 냄새도 잡아주기 때문에 겨울철 실내에서도 보송보송하게 빨래를 건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 자주 입지 않는 옷도 관리하세요

오랜만에 입는 옷은 착용 전에 옷에 곰팡이가 피었는지, 해충으로 인해 손상됐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곰팡이가 생긴 옷을 입으면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만약 곰팡이가 생겼다면 옷장을 환기하고, 케어라벨에 따라 적절하게 세탁한다. 며칠 안에 입을 옷은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널어두면 묵은 냄새를 뺄 수 있다.

시아스타 ‘미끄럼 방지 9단 멀티 접이식 옷걸이’는 니트 같은 의류의 넥 라인이나 어깨 부분이 옷걸이로 인해 늘어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주는 제품이다. 폭 넓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늘어짐이나 손상 없이 보관할 수 있다. 강화 ABS 소재로 제작돼 무거운 코트, 패딩과 같은 겨울 외투도 흐트러짐 없이 걸어서 보관할 수 있다.

겨울에 더 이상 입지 않을 옷이라면 세탁이 필수다. 보관하는 동안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세탁하여 완전히 건조하여 보관한다. 드라이클리닝한 옷은 비닐 커버를 씌워 보관하면 기름기가 옷감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부피가 크다면 압축해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소재에 따라 옷감에 구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재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

생활공작소 ‘옷걸이 압축팩’은 공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중 잠금 방식의 실리콘 패드 밸브 캡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압축팩 안에 옷걸이를 걸 수 있는 2개의 걸이 구조로 3~5개의 재킷, 패딩 등을 걸어 압축할 수 있어 옷장 공간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다. 겨울 점퍼나 니트와 같이 부피가 큰 옷을 보관하기에 유용하고 대형, 특대형 2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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