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이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인 발굴을 위한 제2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개최하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지난 1월 29일(월)부터 시작된 참가접수는 오는 2월 29일(목)까지이며,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 1부와 장애인증명서 사본 1부, 영상파일을 홈페이지에 링크되어 있는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부문은 성악, 피아노, 현악, 관·타악 부문으로 진행되며 중·고등부, 대학 및 성인부의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제2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장애인 문화복지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하트-하트재단에서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국 최초의 콩쿠르다.
제2회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수상자에게는 총 3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며, 콩쿠르 대상자에게는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를 부여하고 콩쿠르 입상자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하트-하트재단 기획 연주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음악인 12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번 콩쿠르의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영상파일로 심사하고 예선 통과자는 본선 및 결선을 거쳐 대상과 금·은·동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회장은 “이번 하트하트음악콩쿠르를 통해 재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발달장애인 음악인을 발굴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장애인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에 설립된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국내에서는 돌봄, 교육, 문화예술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실명예방, 식수위생개선 등 보건사업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