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우리 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한다. 수출 경쟁력을 갖춘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2024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서다. KOTRA는 1일, 해당 사업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ICT기술과 융복합된 차별화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유망 서비스기업 발굴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에듀테크 ▲프랜차이즈 ▲콘텐츠 ▲정보통신기술 등 수출이 유망한 서비스기업을 수출 단계에 따라 데뷔, 유망, 리딩 3단계로 구분하여 컨설팅, 타깃시장 기반조성,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80개 사까지 대폭 확대했고, 지원금액도 최대 6000만 원으로 늘렸다.
한편, 지난해 참여했던 50개 국내기업은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33개국 97건의 계약체결을 통해 총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IAAPA 2023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N사, 자체 개발한 점포 운영 자동화 서비스로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T사, K-레시피 구독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해 인도네시아 시장 정착을 노리는 O사 등 의미 있는 사례도 속속 발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