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백퍼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충전돼지’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백퍼센트가 운영하는 ‘충전돼지’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조배터리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공유형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다.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결제 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만월경은 서울, 충남, 부산 등 전국 8개 직영점에서 ‘충전돼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뒤 연내 전국 260여 개 가맹점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돼지 보조배터리에는 C타입, 라이트닝8핀, 마이크로5핀 등 3종류의 케이블이 있어 스마트폰을 비롯한 여러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만월경에서 대여한 보조배터리는 휴대하며 사용하다가 접근이 편한 장소의 충전돼지 기기에 반납하면 된다.
이때 각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가맹점주와 공유함으로써 본사와 가맹점주가 상생할 수 있는 수익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 만월경 측의 설명이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생활 편의를 높이려는 목적에서 이번 업무제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만월경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