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 등 공공시행자와 민간 건설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총 4만7000호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포럼에 대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약 130여 곳 이상의 건설사 및 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포럼에선 민간참여사업 신규공모 계획 및 주요 제도개선 사항 설명과 사업 관계자 간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편, LH는 올해 27곳의 민간참여사업 후보지에서 2만1000호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택 공급유형 또한 뉴:홈(분양), 통합공공임대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는 후보지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과 같은 동일 인접지구를 패키지화한 착공 선도지구를 포함하고 있어 도심 주택 공급을 더욱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