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두드림U+ 요술통장 졸업장학생 30명… 총 1억9천여원 장학금 수여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LG U+와 함께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 요술통장’ 2024년 열매전달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매전달식은 5년 전 선발된 장애가정청소년 30명이 매월 대학등록금 또는 취업의 기반이 되는 요술통장에 적립하여, 60개월 뒤 약 600만원 장학금 지원을 기념하는 졸업행사이다.
두드림 U+ 요술통장은 청소년(멘티)이 매월 2만 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멘토) 2만원, 기업 6만원을 매칭 적립하여 1인당 월 10만 원의 장기 기금이 조성되는 매칭 펀드형 자산형성 사업이다.
열매전달식에서는 멘티·멘토로 활동한 60명의 인원이 졸업 이후에도 서로 지지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나눔 서약서를 작성하고, 졸업 멘티들의 성장스토리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 시작에 학사복을 입고 졸업 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졸업 분위기를 더 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장애 가정 청소년들이 요술통장을 통해 자산형성과 멘토와 같은 지지체계를 갖추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며, 그 끝과 시작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졸업생 김모양은 “요술통장 장학금이 대학교 등록금에 큰 보탬이 되어 좋았다. 앞으로도 멘토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14년간 총 45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과 '두드림 U+ 요술통장' 활동을 펼쳤다. 이번 졸업생에 총 1억 9천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으며 30명 중 25명 대입, 1명 취업, 진로 재도전 4명의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