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육심관 서울본부장은 5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경의선 인근 공사 현장과 열차 전력공급 시설을 점검했다.
육심관 본부장은 경의선 서울~신촌 간 북아현 과선교 설치 공사, DMC역 특별계획구역 10 주거복합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중점 안전관리 대책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해빙에 의한 건축물 균열, 지반침하, 낙석, 지장 수목 취약개소 등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봄철 심신이완, 졸음 등 집중력 저하에 의한 업무 소홀 등 휴먼에러 예방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오후에는 금촌과 문산 보조구분소를 찾아 가스절연개폐장치(GSI), 단권변압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등 주요 변전설비의 정상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보조구분소란 작업, 고장, 장애 또는 사고 발생 시 정전(단전) 구간을 한정하거나 현장 급전을 하기 위하여 개폐 장치와 단권변압기 등을 설치한 장소로 철도 역사 및 운행 열차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중요 설비다.
육심관 서울본부장은 “해빙기는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취약한 계절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관리로 고객이 안심하고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