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제10차 H!두드림투게더‘ 신규 장학생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H!두드림투게더'는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함께 운영하는 장학 사업으로, 올해로 10년째다. 'H!두드림투게더'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가정청소년에게 장학금과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멘토링은 현대홈쇼핑 고객이 멘토로 참여한다.
자격요건은 가족 또는 본인 장애가 있는 청소년으로, 꿈이 명확하고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 연 최대 360만 원, 고등학생 480만 원을 고3 졸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연 2회 전문컨설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졸업한 이O빈 학생은 “H!두드림투게더와 함께 한 4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고, 전기공학과에 입학하는 꿈을 이룰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청은 거주지 인근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펀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10년 동안 장애가정청소년 416명의 꿈 실현을 위하여 13억 5천 1백만원을 투자했다. 올해도 장학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