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원장 임군빈)과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수혈관리실은 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병원 교직원 및 내원객, 지역주민들이 동참했으며, 헌혈 외에도 헌혈증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국제성모병원은 인천혈액원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장을 비롯해 국제성모병원 김명곤 1진료부원장, 최지선 수혈관리실장,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김재수 제제공급팀장, 박경업 개발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사항은 ▲정기적인 헌혈 동참 및 지원 ▲ESG 프로그램 수립 ▲자발적 나눔(헌혈, 기부, 봉사) 활동 등이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한 마음으로 인천혈액원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