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나섰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산업재해·사고 예방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소상공인·소공인 사업장에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 본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소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총 동원하여 집중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안전설비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측 관계자는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 클린제조환경조성사업 등 지원사업 추진 시 소공인 작업장의 산업 안전 대진단 참여 및 안전체계구축 컨설팅을 진행하고,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복합지원센터 또는 집적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