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나해리 병원장)이 4년 만에 종교행사를 재개하고, 로비면회를 병동 데이룸 면회로 전환한다고 28일 전했다.
나해리 병원장은 이러한 변화가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요양병원으로, 신경과, 재활의학과, 내과를 중심으로 한 요양, 재활, 뇌건강, 건강증진, 가정간호 등의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음악요법, 미술요법, 웃음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완동물을 이용한 동물매개요법과 반려동물 면회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였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타 기관과 비교하여 앞서나가는 의료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종교행사 재개와 면회 방식의 변화가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종합적인 치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