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창립총회 및 기념 심포지움에서 연구회 설립 취지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news/photo/202608/206313_190219_612.jpg)
급성 뇌출혈 환자의 치료 수준을 높이고 표준 진료체계 구축과 다기관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전문 연구회가 출범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산하 급성뇌출혈연구회(Acute Cerebral Hemorrhage Experts·ACE)는 지난 14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창립총회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초대 회장은 장동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맡았다.
급성뇌출혈연구회는 뇌지주막하출혈, 자발성 뇌내출혈, 모야모야병 관련 뇌출혈, 뇌동정맥기형 출혈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급성 뇌출혈 환자의 진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연구회는 수술과 혈관내치료뿐 아니라 응급의료, 중환자 치료, 뇌신경마취, 재활 등 치료 전반에서 다학제 협력을 강화하고, 표준 진료체계 구축과 다기관 연구, 전문인력 교육,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aSAH)을 주제로 급성기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초응급기 증상과 진단, 환자 이송 및 치료 알고리즘, 재출혈 예측과 예방을 비롯해 수술적 치료와 복합 뇌동맥류의 하이브리드 치료, 코일색전술과 최신 혈관내치료, 항혈소판 치료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신경마취와 중증 환자의 신경계 중환자실(NeuroICU) 관리, 혈관연축 예방 및 구제치료 등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급성기 치료 전략도 논의됐다.
장동규 교수는 ‘Why Acute Cerebral Hemorrhage Experts (ACE)?’를 주제로 급성 뇌출혈이 신속한 판단과 전문적인 치료 역량, 충분한 인적·물적 자원이 동시에 필요한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회 설립 취지와 향후 역할을 소개하고 연구·진료지침·보험·정책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장 교수는 “급성 뇌출혈 환자의 치료는 응급실 도착부터 수술과 혈관내치료, 중환자 관리와 재활까지 전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표준 진료체계 정립과 다기관 공동연구, 전문인력 교육, 진료지침 개발 및 필수의료 관련 정책 제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CE를 중심으로 다기관 연구와 레지스트리, 진료지침, 교육 및 정책 제안을 연결해 실제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급성 뇌출혈 치료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더퍼스트미디어 임한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