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해외 패키지여행을 준비하는 시점이 지난해보다 한층 빨라졌다. 올해 추석 연휴 패키지여행은 평균 석 달 가까이 앞서 예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 등 가까운 해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예약도 크게 늘었다.
여기어때는 올해 추석 연휴 패키지여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예약 리드타임이 88일로,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24일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예약 리드타임은 여행상품 구매일부터 실제 출발일까지 걸리는 기간을 뜻한다.
여기어때는 상대적으로 짧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하는 일정과 여행지의 상품을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예약 시점이 빨라진 가운데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도 증가했다. 올해 추석 연휴 전체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배 늘었다.
특히 근거리 해외 여행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패키지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보다 6배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패키지여행도 약 4배 늘었다.
여기어때는 연휴가 짧아지면서 이동시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근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진 만큼 원하는 일정의 인기 여행지를 선점하기 위한 예약 경쟁이 한층 빨리 시작됐다”며 “연휴 기간 일본 등 근거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