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키모우이 27S/S서 심해 뷰티 룩 구현
리우, 키모우이 27S/S서 심해 뷰티 룩 구현
2026.09.28 11:42 by 이경희
(사진 제공 = 리우)
(사진 제공 = 리우)

메이크업 아티스트 리우(LIU)가 KIMOUI(키모우이) 27S/S 서울패션위크 정규 런웨이에서 테마2의 뷰티 디렉팅을 담당하며 컬렉션의 세계관을 반영한 메이크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된 KIMOUI 27S/S 컬렉션은 ‘DEEP SEA × 1970s SPACE AGE’를 주제로 펼쳐졌다. 해당 컬렉션은 심해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197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의 미래적 감각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리우는 전체 두 가지 테마 가운데 테마2를 맡아 어둡고 깊은 심해의 이미지를 미래지향적인 메이크업으로 해석했다. 강렬하고 독특한 질감을 활용해 심해가 지닌 신비로움과 비현실적 느낌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모델 개개인의 얼굴 구조와 분위기를 세밀하게 고려하는 동시에 의상 및 조명과 조화를 이루는 전체 비주얼을 구성했다. 메이크업을 컬렉션의 콘셉트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핵심 요소로 활용해 모델 고유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테마2의 일관된 분위기를 유지하도록 뷰티 룩을 설계했다.

KIMOUI는 이번 시즌 종이 원사를 활용한 친환경 니트웨어를 선보이고 메시, 오간자 등 다채로운 소재를 적용했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버려진 캔 뚜껑으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드레스를 공개하며 해양오염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리우가 연출한 뷰티 룩 역시 이러한 컬렉션의 흐름에 맞춰 심해의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서울 성수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리우는 개인의 얼굴과 분위기를 정밀하게 분석해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메이크업을 추구해 왔다. 데일리와 웨딩 메이크업을 시작으로 패션쇼, 방송,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현장에서 장르와 콘셉트에 적합한 표현 기법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메이크업과 헤어를 넘어 인물, 패션, 공간, 콘텐츠 전반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뷰티 디렉팅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리우는 “이번 KIMOUI 쇼를 준비하며 디자이너가 전달하고자 하는 세계관을 메이크업과 헤어로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라며 “메이크업은 단순히 룩을 완성하는 단계를 넘어 컬렉션의 이미지를 함께 구축하는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익숙한 기법을 반복하기보다 매 프로젝트마다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며 독창적인 뷰티 비주얼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리우는 향후 성수 매장 운영을 바탕으로 패션쇼, 방송,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작업을 지속하며 메이크업과 헤어를 포함한 전체 비주얼을 제안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팅 역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숏폼과 유튜브 등 자체 콘텐츠 채널을 통해 작업 과정과 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셀러브리티 및 브랜드의 비주얼을 디렉팅하고, 멧 갈라(Met Gala)와 같은 대표적 패션 행사에서 독자적인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 제공 = 리우)
(사진 제공 = 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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