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돈스파이크의 안타까운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의 힘든 과거사를 고백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지난 1998년 IMF 아버지 사업 실패를 언급하며 “그때 아버지가 쓰러지셔서 지금까지 병원에 누워 계신다. 죽을 만큼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죽고 싶었고, 정신과 치료도 오래 받았다. 알코올 중독이었으며,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원망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되고, 살면 되는 것 같다”라며 “인생에 정답은 없다”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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