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챔피언’(감독 김용완)이 꾸준한 인기로 흥행 질주를 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챔피언’은 일일 관객 수 1만 544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9만 6121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마동석)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권율),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한예리)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이 작품은 대세 배우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특히 팔씨름을 소재로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8만 3826명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유지했고 2위는 3만 8290명 관객을 모은 영화 ‘레슬러’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