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계인이 박정수를 40년간 짝사랑한 비화를 공개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계인은 45년 우정을 자랑하는 박정수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계인은 "박정수가 참 예뻤다. 집에 들어가서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고, 박정수 얼굴만 보면 빨개질 정도로 짝사랑했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45년 짝사랑' 이야기의 당사자인 박정수는 "나는 당시 이계인이라는 남자는 눈에 뵈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계인은 또 박정수 말고도 김청 10년, 길용우의 여동생을 20년 짝사랑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이에 유재석은 "세 분의 짝사랑 기간을 합치면 70년인데 이계인 씨는 올해 연세가 66세 아니냐"고 묻자 이계인은 "오히려 몇 명 더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이계인은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