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정한 고용환경으로 인해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는 요즘,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해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성공 창업 아이템에 대해 눈길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창업시장을 주도하던 4050세대에 이어 최근에는 청년창업을 비롯한 2030세대의 창업이 늘어나며 다양성이 확보되고 있다. 연령대뿐 아니라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으로 주부창업도 창업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예비 창업자나 소자본 주부와 같은 초보 창업자들, 업종 변경 창업에 대해 혼자서 준비하면 가게운영에 대한 노하우나 향후 발전 가능한 업종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에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창업자들은 창업박람회를 통해 한자리에서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접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프랜차이즈 부산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글로벌 최대규모 전시 주최사 리드엑시비션스가 주관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예비 창업자 및 프랜차이즈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1인 창업부터, 대형 점포 창업, 무인 창업 등에 이르기까지 요즘 뜨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지난 코엑스 박람회에 이어 부산창업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하는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이번에도 세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담을 준비하며 현장에서 예비창업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나 진이찬방은 지난 코엑스 박람회에 상담부스에 줄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열기를 경험한 만큼 반찬창업시장과 간편식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부산 참가에 대해 반찬가게창업 ‘진이찬방’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창업 정보 및 비용 상담 등을 바로 상담 받을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통해 프렌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초기 창업 비용, 매장 운영 방법 등 구체적인 창업 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창업 아이템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빠른 가맹점 확대 속도를 보이고 있는 진이찬방은 전국 일평균 매출과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부산을 찾는 것이다.
전국 100호점을 돌파가 눈앞인 진이찬방은 매일 매일 즉석요리 반찬전문점으로써 200여가지의 반찬과 국, 찌개를 메인 메뉴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나 배달관련 창업 등에 관심이 많았던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상권에 대한 집중 분석과 전망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창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예비창업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상담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에 증가하는 폐점률, 더불어 대형 프랜차이즈의 갑질 논란 등으로 인해 외식사업이나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고 있지만 진이찬방은 본사 직영 물류시스템과 월 1회 이상 가맹점주와 직접 소통을 하며 의견에 귀를 기울여 본사 운영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진이찬방 총괄본부장은 “본사에서는 매주 수, 토요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여 박람회에 이어 추가 상담과 신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이나 기타 지역의 경우 거리상의 여건으로 본사방문이 어려울 수 있어 최대한 박람회 현장에서 예비창업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설명을 하는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국 예비 가맹점주들을 찾아가는 게 번거로운 면도 있지만 창업 정보에 목말랐던 고객들을 만나 소통하며 도움을 드렸다는 생각에 보람 있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박람회 때 상담을 하지 않았던 고객이라도 얼마든지 상담 요청이 가능하다. 현재 진이찬방 홈페이지에서 사전전화 신청 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당일에는 5000원에 유료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이번 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