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사한 결과, 프랜차이즈 매출액은 2013년 91조 7,000억 원에서 2017년 119조 7,000억 원까지 증가했다.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6.9%에 해당하는 규모만큼 성장한 원동력은 프랜차이즈가 창업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춰 자영업의 대세로 떠오른 데 있다.
프랜차이즈 본부가 갖춘 인프라와 노하우는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자영업자라도 창업 초기 실패할 확률을 줄여준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가맹점의 전체적인 영업이익률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인건비 절감 시스템을 마련한 브랜드가 영업이익률 급락 문제를 해결할 열쇠로 떠 오를 전망이다.
프리미엄 분식프랜차이즈 얌샘김밥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동화 시스템을 확충했다. 이와 관련해, 무인결제시스템 및 무인김밥기계 3종(라이스시트기, 야채절단기, 김밥절단기) 등 도입, 김밥 조리대 위치 및 주방 동선 변경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저 임금 인상에도 실질적인 인건비 절감 효과를 보면서 수익률까지 상승, 예비 창업자 사이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 예로 얌샘김밥 양주옥정점에서는 자동화 기계 및 주방 동선 변경 적용 후 기존보다 1.5~2배 정도 인력 감소 효과를 봤다. 200만 원에 달하는 하루 매출을 3명의 인력만으로 이뤄냈는데, 보통 6~7명의 인력이 있어야 낼 수 있는 매출이란 점을 고려하면 2배 이상의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거기다 얌샘김밥은 보통 키오스크가 오류가 많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도 극복했다. 얌샘김밥의 키오스크는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해서 오류도 적고, 합리적인 초기 비용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얌샘김밥의 관계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특성상 타 업종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하므로 인건비 이슈 관련 대처 능력이 뛰어난 본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앞으로 인건비 부담은 점점 심화할 전망인 만큼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얌샘김밥의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얌샘김밥은 가맹점주 관점에서 이익이라 할 수 있는 수익률 상승에 힘쓰며 예비 창업자 사이 호평이 자자하다. 덕분에 지난 4월 열린 부산 창업박람회에서는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어서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서울 세텍 창업박람회에도 참석해 얌샘김밥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