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공간기부 활용한 스마트모금함 선보여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공간기부 활용한 스마트모금함 선보여
2019.08.19 11:57 by 홍기준
답십리 나눔가게에서 굿피플 스마트 모금함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굿피플)
답십리 나눔가게에서 굿피플 스마트 모금함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굿피플)

최근 기부계에는 공유경제를 활용하여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들이 등장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공간기부이다. 돈과 시간, 재능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의 자산인 공간을 특정 시간을 제외하고 이외의 시간에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기부·공유하는 개념이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에서는 이러한 공간기부 개념을 활용해 ‘스마트모금함 캠페인’을 선보였다. 스마트모금함은 신용카드나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해 간편하고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원터치방식의 전자 모금함이다. 전자 모금함은 몇 년 전부터 이미 대중화되었지만 기기의 실용도와 접근성 문제로 미미한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굿피플은 공간기부의 개념을 접목했다.

올해 굿피플은 라이나전성기재단의 공간기부를 통해 라이나생명보험 본사 로비에 스마트모금함을 설치,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2019 꿈의 무대’와 함께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꿈의 무대’는 2017년 시작된 라이나전성기재단의 문화 지원 사업으로 전 세대의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음악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본사 로비를 공연장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음악 무대를 관람한 후 자율적으로 스마트모금함을 통해 기부한다. 모인 후원금은 음악 교육이 필요하거나 배우고 싶어 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하여 역사 내 화장실에 공익 광고를 부착해 많은 시민들에게 소외 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촉구하고 있다.

기업 외에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공간기부도 활용한다. 상점 내에 스마트모금함을 설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성숙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킨다. 현재 서울 답십리와 경기도 의왕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굿피플의 스마트모금함 캠페인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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