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부터 ‘2019 인텔 펍지 코리아 콘텐더스 페이즈3’ 프로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에서 주최하고 게임 채널 OGN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반도체 기업 Intel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게이밍 기어 업체인 ZOWIE가 공식적으로 후원 중이다. 대회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상위 리그를 위해 결전을 치르게 된다. 국가 대항전으로 지역별 맞춤 중계까지 진행되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스포츠라는 컨텐츠를 탄생시킨 한국이지만 글로벌하게 인기를 얻은 국산 종목이 없다는 게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펍지주식회사에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국산 IP이며, ‘2019 인텔 펍지 코리아 콘텐더스 페이즈3’ 역시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이기 때문에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2019 인텔 펍지 코리아 콘텐더스 페이즈3’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리그에서 주목 받고 있는 e스포츠 학원들이 2부에 진출하여 활약 중이다. 그 중에서도 경일게임아카데미(KGA_FLY)의 성과를 확인해볼 만하다. 올해 2월, 배틀그라운드 과정을 신설하고 6개월 만에 2부 리그로 진출하는 명예를 얻은 교육 기관이다.
경일게임아카데미는 현역 출신의 전문 코치들이 리그오브레전드(LOL), 오버워치(OW), 배틀그라운드(PUBG), 에이펙스레전드(APEX) 등 다양한 종목을 주도하여 교육하고 있다. PKC 페이즈3에서 종합 딜량 2위 달성한 것을 넘어 지난 5월에는 리그오브레전드 Keg 대통령배 대회 서울 지역 본선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신인 선수지만 현역 노하우를 이어 받아 저돌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경일게임아카데미의 큰 장점이다.
KGA 경일게임아카데미는 블로그를 통해 자세한 수강후기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 학원을 궁금해 하는 학부모에게 믿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므로써 신뢰도 있는 교육 기관으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KGA 서혁준 사무국장은 “지난 2개월간 수강생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일게임아카데미 2호점 및 확장을 계획 중이다. 배틀그라운드가 ‘국산 게임은 글로벌 인기 종목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인정받은 것처럼 경일게임아카데미 역시 앞으로도 게임 교육의 선두자가 되기 위해 실력을 증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e스포츠 학원이라고 해서 단순 게임 기술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 교육, 생활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일상생활의 올바른 균형이 게임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경일게임아카데미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