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임금근로자 1인당 평균 4076만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 증가율은 임금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임금근로자 부채 중 전세자금 마련 등을 위한 주택 외 담보대출 비중이 컸으며, 20대와 30대에서 대출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 금액은 2017년 6월 기준 3591만원에서 꾸준히 상승해 2017년 12월과 2018년 6월에는 각각 3795만원, 3923만원으로 집계됐다.
사회초년생이 짊어진 부채가 339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대비 432만원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20대와 30대 사회초년생의 부채 잔액은 1년 전에 비해 432만원(15%) 증가한 3391만원이었다. 대출 상환 기간은 평균 4.9년으로 0.9년 더 증가했다. 사회초년생이 2금융권대출, 저축은행, 캐피탈, 보험약관대출, 대부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의 신용대출을 포함한 대출받는 비중은 42.4%로, 전 계층 평균(38.1%)에 비해 4.3% 높았다. 생활비와 교육비 부족(44.8%)이 소액대출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혔고, 생활비대출은 대부분 식비와 월세, 교육비로 지출됐다.
더욱 심각한 것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청년층이 손쉽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 보니, 어린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인해 추후 신용불량이라는 낙인이 찍힘을 인지하면서도 잠깐의 고통을 벗어나고자 선택을 하는 것이다.
# 20대 K씨는 이제 막 사회에 뛰어든 사회초년생이다. 취업의 기쁨도 잠시, 벌써부터 빚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대학교시절 생각 없이 쓴 카드사용으로 인해 연체위험에 빠지자 K씨는 케이블 TV광고를 통해 많이 본 대부상품을 이용한 것이다. 불과 두 달 사이에 어느새 1,200만원까지 늘어났고 이를 감당하기에 버거워하던 중 햇살론을 통해 부담을 덜어낼 수 있었다.
# 서울 서초구에서 일하는 B씨는 2년마다 재계약을 한다. 현재 월 180만원정도를 받고 있지만 생활비와 통신비, 주거비로 빠져 나간 뒤 통장에 남는금액은 10~20만 원정도 뿐이다. 재계약이라는 근로형태의 특성상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뿐더러 임금상승은 한계적이기에 부족한 사안들을 메꾸려 B씨는 금융권쪽 1소액대출을 알아봤지만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받을 수 없었다.
K씨, B씨 모두 정부지원 서민대출 대상자이지만 이에 대해 대다수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알고 있다 해도 안될꺼라는 조바심이나 괜히 추가로 직장인 신용대출 쪽과 관련된 이력만을 남기게 되어 불이익이 생길까 선뜻 선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햇살론과 관련하여 홍보부족과 새로운 소식들이 적다 보니 ‘쉽게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면서 “각 취급기관 및 기타서류를 잘 체크한 후 신청해야 확실하게 저금리 대환대출 및 채무통합대환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햇살론 대출자격조건을 살펴보면 연근로소득 3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1~9 등급까지, 연간 근로소득이 4천5백만원의 경우 6~9등급의 경우 신청 할 수 있으며 근무기간이 짧은 경우 최근 월80만원이상 3개월이상의 근로소득을 받고 있다면 기본조건에 해당되기 때문에 직장인, 4대보험미가입, 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계약직, 일용직, 장기아르바이트 등의 차이는 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햇살론은 온라인햇살론, 청년햇살론, 햇살론17 등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면서 지난 해 실적이 크게 늘어 서민들이 햇살론 대출 자격조건 및 승인률 높은곳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