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GBA(Global Business Alliance) 창립식이 지난 26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100여 개국 기업을 포함한 국내외 700여개 기업대표들과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고 29일 알려왔다.
GBA는 국내활동 해외 기업 및 바이어들을 국내기업과 연결하고 세계 시장에 국내제품을 론칭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경영컨설팅, 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국제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공하는 경제 협의체로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단체이기도 하다.
본 창립식에는 GBA 초대 회장인 오시난 을 비롯해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이참 (주)지나이스 총괄 부회장, 박봉규 한국 CEO 이사장, Yusuf Sharifzoda 타지키스탄 대사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그리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으로 창립식을 축하하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향후 GBA 사업계획과 창립 발기인 소개, 위촉장 수여식 등이 있었으며 ㈜아디포랩스를 비롯한 10여개 회사와 업무제휴 협약식도 가졌다.
GBA 창립행사 후원사인 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이사는 GBA의 수석부회장자리를 수락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사업을 하며 겪었던 국내외 시행착오를 소개하며 앞으로는 GBA의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 활용을 통해 한국의 기업이 해외로 수출이 보다 용이하고 사업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또한 행사 후원사에게 부여하는 사업 소개시간에서는 ㈜아디포랩스의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REMISSION1°C)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장홍석 교수가 리미션1℃를 통해 암환자를 완치시킨 사례를 발표하자 리미션1℃ 암 치료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현재도 인도,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필리핀, 러시아 등 여러 국가들에 수출되었거나 상담 중에 있지만 앞으로 리미션1℃는 금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기업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길을 열기도 했다.
GBA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200만 명이 넘고 있는 시대를 맞아 이제는 세계와 더불어 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글로벌 시대에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통해 국내경제의 활로를 여는데 단초를 제공한 GBA 창립식은 우리에게 큰 의의가 있는 행사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