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 3가 31-13, 74일대에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이 분양에 돌입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림E&C가 지난 6일(금) 개관한 견본주택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것.

단지는 오는 12월 11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목) 1순위, 13일(금)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목)에 예정됐으며 정당계약은 12월 31일(화)~1월 3일(금)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실제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긴 대기줄을 형성했고, 견본주택 내부는 방문객들로 금세 가득 찼다. 견본주택에는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와 유니트를 살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상담석은 1순위 청약요건, 분양가 등을 문의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비규제지역에 분양돼 전매제한도 6개월 짧은데다 선호 평형대인 소형평수로 이루어져 내방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역 내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이라는 점과 유림E&C만의 상품성에 대한 호평도 인기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최모씨(48)는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가 있어 초, 중, 고 학교 모두 단지와 가까운 새 아파트라 구경하러 왔다”고 전하며 “중소형 평형대에 수납공간이 잘돼 있어서 청약통장을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은 그동안 공급이 없던 신규공급 가뭄 지역이다.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이 약 17년만의 신규분양이다. 게다가 최근 도시재생사업들이 인근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은 인천 중구 신흥동 3가 31-13, 74일대에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39층, 아파트 520세대, 오피스텔 120실로 총 640세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6㎡, 59㎡, 66㎡, 아파텔은 전용면적 56㎡로 희소가치가 크고 실거주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선호도가 높은 소형 상품 위주로 공급된다.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며 평형대에 맞춰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돼 있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실수요자들의 높은 전용면적인 56~66㎡의 경우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원도심 살리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각종 개발호재도 많다. 33개의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2021년까지 진행예정이며, 대규모 인천항신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개발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주는 첨단시스템은 물론 입주민들의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될 예정이며 세대 내 에어샤워 시스템도 계획돼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2~3인가구가 살기에 충분한 주거형으로 지어지며, 각종 옵션과 빌트인 설계로 공간활용도도 높일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곳이 노후아파트가 많다보니 갈아타기를 원하시는 상담객들이 많았다”며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다른 지역에서 투자를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인근 주안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같은 59㎡타입 분양가 보다 최대 1억원 이상 저렴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유림노르웨이숲 에듀오션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