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막걸리 제조업체 지평주조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군청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지평주조는 양평군과 지난해 5월, 지역사회 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6개월 간 양평 지역 내에서 판매된 지평막걸리 1병당 1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총 1,5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알코올 중독이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한 예방 교육과 회복 프로그램, 심리상담치료 등 사회 적응을 돕는 양평군의 복지 사업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이번 기부금은 양평 지역 내 판매분으로 기부금이 조성된 만큼 지역 내 소비자들도 함께 동참했다는 의미도 담겨있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주조는 경기도 양평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온 양평의 대표 기업으로서 지평 햅쌀 선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