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 수술 후 겪는 대표적인 불편함 3가지
지방흡입 , 수술 후 겪는 대표적인 불편함 3가지
2020.12.31 18:16 by 김주현

지방흡입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비만치료 중 하나로 꼽힌다. 오랜 기간 다이어트에 나섰지만 부분비만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거나, 저체중임에도 특정 부위가 두드러지는 경우 이를 한번에 개선할 수 있어서다. 가시적인 변화에 고객의 만족도도 높지만 그래도 ‘수술’인 것만큼 불편한 부분도 당연히 있다. 지방흡입 후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사항 3가지를 모아봤다.

 

◆허벅지 지방흡입 후, 가장 두려운 ‘화장실’

지방흡입 후에는 수술받은 부위의 사이즈가 줄어들지만, 어느 정도 회복과정을 거쳐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은 “오랜 시간 자리잡고 있던 지방세포를 캐뉼라로 제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내부 조직이 충격을 받게 된다”며 “이렇다보니 수술 후 멍이 들고 근육통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 한달 정도는 수술 부위가 붓고 가라앉기 반복하는 증상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수술 후 통증이 가장 큰 부위로는 보통 허벅지를 꼽는다. 허벅지 지방흡입수술을 받은 고객들은 ‘화장실’을 가는 게 의외로 힘들었다고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변기에 앉는 짧은 순간이지만 강렬한 근육통을 느끼기 때문. 이때 압박복까지 착용하고 있다 보니 급한 상황이라면 마음이 더 조급해진다.

서 대표원장은 “허벅지는 360도 돌려서 지방을 흡입해야 하다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 수술범위가 넓다”며 “이 과정에서 근육통도 커지다보니 앉았다 일어서는 등 평소 무리 없이 수행하던 동작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했다.

근육통의 정도는 무리한 하체운동을 한 다음날보다 조금 강한 수준이다. 힘든 시기는 1주일 정도 이어지고, 이후에는 익숙해진다.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보통 약 3주 뒤부터 기대할 수 있다.

 

◆타이트한 압박복, 갑갑해도 참는 이유는?

평소 보정속옷을 잘 입는 고객들은 큰 문제가 될 게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압박복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성 고객들이 복부 지방흡입을 받은 뒤 이를 어색해한다.

서 대표원장은 “압박복은 수술 결과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지만, 사후관리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요소”라며 “수술 후에는 지방세포가 사라진 자리를 혈액이나 림프액이 채우려 하는데, 이때 부종이 올라오고 회복이 더뎌진다”고 말했다. 이어 “압박복은 이같은 공간의 여유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피부와 빈 공간이 잘 유착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이 과정에서 부종과 통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만큼 충분히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간혹 지나치게 타이트한 압박복을 고를 경우 접촉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다. 살이 겹치는 부위에는 파우더를 충분히 발라주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다시 한번 사이즈를 체크하는 게 도움이 된다.

서 대표원장은 “초기에 압박복이 낀다고 토로하는 고객들도 수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복이 흘러내린다는 불평 아닌 불평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후관리 넘어서면… ‘매끈 탄탄 피부’

지방흡입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과정이 끝난 것은 아니다. 수술 후에는 사후관리가 뒤따른다.  지방이 제거된 이후에 적응하는 기간도 필요하다. 이 과정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게 ‘사후관리’다.

대표적인 사후관리로 꼽히는 게 고주파 관리와 엔더몰로지다. 대다수의 고객들은 고주파관리를 선호한다. 따뜻한 온열감으로 피부 뭉침을 부드럽게 풀어주기 때문이다. 반대로 엔더몰로지 관리는 다소 불편하다는 고객들이 많다. 사후관리 중 효과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시술시 통증이 있다는 것이다.

서 대표원장은 “엔더몰로지는 강한 진공흡입을 이용한 음압과 롤링의 양압으로 혈액과 임파선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며 “석션 등 물리적 자극이 동반되기 때문에 고주파 관리에 비해 다소 아픈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다만 시술 후 피부 탄력에 효과를 보고 결국 이를 다시 찾는 고객이 많다”고 덧붙였다.

필자소개
김주현

안녕하세요. 김주현 기자입니다.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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