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서울랜드는 CU편의점과 브랜드 콜라보(협업)을 통해 '서울랜드 콜라보'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랜드와 CU편의점이 협업한 '서울랜드 콜라보' 제품은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출시되었으며, 전국 CU편의점(일부매장 제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는 최근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이종 브랜드 간 협업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테마파크와 편의점 간 최초다. 서울랜드 콜라보 제품은 서울랜드의 대표 상징을 활용한 상품 패키지 디자인 개발에 중점을 뒀다.
우선 서울랜드 지구별을 모티브로 하여 둥근 돔 형태의 상품 패키지로 독특함을 더하고, 여기에 서울랜드 캐릭터인 아롱이다롱이 캐릭터로 뉴트로 감성을 자극했다.
서울랜드 콜라보 상품은 서울랜드의 낮과 밤을 표현한 2종으로 출시된다. 두 상품 모두 돔 형태의 패키지 안에 발렌타인 데이에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초콜릿과 캔디, 쿠키 등을 가득 채웠다. 또한 놀이공원에서 야간에 사용할 수 있는 인싸템 야광 팔찌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서울랜드 할인 쿠폰도 동봉되어 있다.
제품에 동봉된 할인 쿠폰을 활용하면 동반 1인까지 낮 상품의 경우 주간 파크이용권을 15,000원에, 밤 상품의 경우 야간 파크이용권을 10,000원에 서울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달달한 간식과 야광팔찌로 무장하고 서울랜드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또한 이번 콜라보는 단순히 상품 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BGF리테일과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실시 중인 실종아동캠페인에도 참여한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 제품 내 동봉된 서울랜드 할인 쿠폰에 ‘BGF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으로 진행 중인 실제 실종아동들의 이름과 사진 등 정보를 표기했다. 아동보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캠페인 참여로 콜라보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이번 콜라보에 대해 서울랜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중심으로 상품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해 놀이공원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더하고자 기획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즐거움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접목한 협업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우선 겨울 맞춤형 체험시설인 ‘서울랜드 스노우 펀파크’에서는 눈썰매와 빙어낚시가 가능하다. 눈썰매장에서는 120m 슬로프에서 시원한 스릴을, 빙어낚시에서은 뜰채로 빙어를 낚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둠이 내리면 서울랜드 빛축제 '루나파크'가 펼쳐진다.
루나파크는 서울랜드의 28만 2250㎡의 넓은 공간 전체에서 반짝이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의 라이트닝 공연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밤을 즐기는데 적합하다. 이 외에도 귀여운 캐릭터와 음악쇼가 함께하는 겨울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국내 최초 캐릭터 아이돌인 캐릭터 크루 <A.D.M.L>의 멤버인 아롱이, 다롱이, 머털이, 루나리프가 펼치는 거리 퍼포먼스와 구연 동화극인 '떠나요, 동화의 숲', 관객참여형 음악 퀴즈쇼 '차.달.퀴, 난 알아Yo!' 등 흥겨운 실내 음악공연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 및 예방 활동을 시행 중이다. 서울랜드 입장 인원수를 개인 당 거리유지(4m²)가 가능하도록 입장객을 제한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눈썰매장의 경우 겨울스포츠시설 방역 지침에 따라 수용 인원 3분의 1 이내로 제한해 운영 중이다.
또한 입장 전 전직원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는 물론 관람객 입장 시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야 한다. 또한 일부 공연의 경우 관람인원 제한, 놀이기구 이용 시 대기라인 1m 유지 및 운행 후 손잡이 등 즉시 소독을 비롯한 방역 지침도 유지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