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과 소상공인, 소규모 사업자들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나다㈜는 고객들의 현실 어려움을 파악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에 적극 나섰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브랜딩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던 패키지 샘플 제작 사업을 전 고객으로 확대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다와 컨설팅을 진행한 대부분의 고객들은 소규모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이들이 패키지를 제작하려면 최소수량과 단가를 맞추기 어렵고, 전문 지식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것이 현실이다. 주문 실수와 의사소통의 문제로 사용할 수 없는 패키지를 다량으로 제작하고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에 나다는 최소 수량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3개의 샘플 제작 후 고르는 방식도 가능하다. 나다의 이용욱 대표가 직접 충무로, 파주 등의 인쇄/패키지 공장들과 소통하고 주문을 진행해 전문성을 더했다. 협력업체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고 있어 한 개를 제작하더라도 최대한의 퀄리티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용욱 대표는 ‘단순히 기업 이익에 욕심을 내지 않고 고객과 공장에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 신뢰 형성 비법’이라고 밝혔다. ‘결과물에 욕심을 내야지 이익에 눈이 멀면 퀄리티를 낼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이 반영된 것이다. 그 결과 나다의 고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면서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며 탄탄한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