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은 ‘2021년 상반기 뷰티 어워드’ 투표 결과를 파우더룸 앱에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첫 어워드를 시작으로 10회를 맞이하는 파우더룸 ‘2021 상반기 뷰티 어워드’는 뷰티에 대한 관여도가 높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코덕’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상식으로,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가장 인기 있었던 베스트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파우더룸은 5월 24일부터 6월 6일까지 2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6,000여 명이 참여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총 58개 카테고리 부문별 1위 제품과 상반기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파우더룸픽’ 6개 제품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코로나의 영향으로 작년에 이어 피부 건강과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더룸 앱 및 웹사이트에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상반기 인기 해시태그와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피부와 가장 밀접한 스킨케어와 클렌징 부문에서는 착한 성분과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아이소이와 자연주의 브랜드 마녀공장의 제품들이 다관왕을 차지했으며, 진정·저자극 제품들이 강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콘텐츠 속 인기 해시태그를 기반으로 파우더룸이 직접 선정한 ‘파우더룸픽’ 부문에서도 진정 케어에 집중된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수분폭탄기초, #더마코스메틱, #피부진정템, #진정마스크팩, #파데프리, #국민헤어팩 6개의 해시태그 부문으로, 각각 빌리프의 ‘모이스춰라이징 밤 토너’, 일리윤 ‘세라마이드 더마 페이셜 크림’, 달바 ‘레드 미스트 세럼’, 메디힐 ‘티트리 임팩트인 밸런싱 마스크’, 듀이트리 ‘어반 쉐이드 커버 앤 핏 선’, 로레알파리의 ‘토탈리페어5 트리트먼트 헤어팩’이 선정됐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마스크 속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높은 밀착력은 물론 피부의 편안함이 강조된 제품들이 우세하며, ‘마스크푸르프’ 영향으로 매트한 제품들이 대거 수상했던 작년과 차이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쿠션 부문에서는 얇고 가볍게 피부에 밀착되어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헤라의 NEW 블랙쿠션이 압도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고, 립 부문에서는 에스쁘아의 ‘꾸띄르 립 샤인’, 헤라의 ‘센슈얼 스파이시 누드 글로스’ 등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유리알처럼 맑은 컬러로 표현되는 글로스 제품이 인기를 얻었다.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파우컴퍼니 김수경 대표는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는 뷰티 고관여자인 ‘코덕’들의 직접 투표를 바탕으로 베스트 제품을 선정, 기초부터 색조, 헤어·바디 케어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뷰티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며, “뷰티를 사랑하는 코덕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뷰티 축제의 장’으로써 파우더룸 어워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