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의료재단(이봉철 재단이사장)이 롯데멤버스(전형식 대표이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허인영 사무총장), 기부 플랫폼 체리(이수정 대표)등 3개 단체가 함께 소아암 환아 어머니들을 돕기 위한 ‘mom편한:포인트 맘케어’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의료재단에 따르면 ‘mom편한:포인트 맘케어’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 과정을 함께 겪으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환아 어머니들의 몸과 마음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미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체리 기부 플랫폼과 롯데멤버스의 엘포인트(L.POINT) 앱을 통해  약 3천1백여 만원을 모금하여, 지난 14일,  환아 어머니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측에  전달되었다.

또한 19일부터 5일간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어머니들만을 위해 구성된 특별 건강검진 및 마음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본 프로젝트는 2020년 9월부터 모금을 시작해 올해 초인 3월 10일 1차로 모금된 금액 2천3백여 만 원을 전달해 35명의 백혈병 환아 어머니들에게 종합 건강검진과 소규모 원예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이포넷 체리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이수정 대표는 “우리가 가진 투명한 블록체인 기술이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스스로의 건강을 돌볼 여력이 없는 소아암 환아 어머니를 돕는 귀한 통로로 쓰일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술을 통해 더욱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기, 소아암 환아 어머니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어머니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라고 전했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 박진노 병원장은 ”지친 환아 어머니들께 건강을 찾아드리는 뜻깊은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환아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몸과 마음까지 돌볼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의료재단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영유아 발달진단 조기 발견 및 치료 지원을 비롯하여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음악교실, 가족 여행 지원, 저소득 의료비 지원,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등 롯데그룹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