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합굿마을은 전주전통공연인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오는 6월10일 금요일부터 올시즌 공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작품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터파크, 예스24, 쿠팡, 티몬 등 티켓 예약사이트를 통해 예매가 진행되며, 오는 6월10일 첫 회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16일까지 매주 금요일 공연한다. 추석연휴인 9월11일 일요일과 9월12일 월요일 공연까지 포함하면 총 16회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시작 시간은 오후 8시. 전주한벽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야간공연으로 80분 동안 진행된다.
한편,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지난 2015년부터 8년 동안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는 전통공연이다. 판소리·국악연주·전통연희·기예·전주민속·사자탈춤·전통인형극 등이 뮤지컬처럼 구성돼 어른과 어린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이다. 합굿마을에 따르면 2021년 객석 점유율 98%이며, 관람객의 93%는 가족 단위다.
또한 해당 작품은 용을 잡아 큰 돈을 벌겠다는 사냥꾼들과 용이 서로 속고 속이는 황당한 모험 이야기를 다룬 공연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 한옥자원 활용 야간 상설공연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돼 전주한옥마을의 야간 정취와 함께 전통 해학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합굿마을 관계자는 “전통공연과 현대적 유머가 절묘하게 결합된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은 온가족이 웃음바다가 되는 공연이자 아이들과 부모님 등 3대가 즐길 수 있는 전주한옥마을 즐길거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