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의 미래식품산업과가 23학년도에 식품영양과로 학과명이 변경되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 측은 "미래식품산업과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로 하는 식품외식산업의 인재를 양성하였으나, 향후 개인맞춤형 시장이 확대될 것을 고려할 때 영양사면허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하에 영양사면허 시험 자격의 필수조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학과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히며 "영양사 면허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18개 과목, 52학점의 필수 이수와 함께 식품학, 영양학 또는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해야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다"고 안내를 덧붙였다. 

또한 "향후 사회복지 관리 수준 향상과 고령화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하여 영양사의 수요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개인맞춤형 간편식품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영양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겸비한 식품전공자의 수요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민대 식품영양과는 소비자 맞춤형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질 영양사 양성소가 될 것이며 2024년 12월에 시행될 영양사 면허시험의 합격률 제고를 위한 집중관리 특별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2023학년의 경우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이 중 수시1차에서는 12명을 대학자체 독자전형기준으로 영양사 고용 및 급식이나 식품제조 관련 직무가 있는 산업체 2년 이상 재직자 및 재직자의 자녀로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자세한 선발기준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며, 원서 접수 전 학과에서 준비한 예비경민대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장학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