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최근 3주간(8/31~9/20) ‘해외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대비 4배(330%)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국내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 증가율(104%)과 비교해도 ‘해외항공권’ 거래액 증가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11번가는 지난 8월 말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를 발표한 데 이어 추가 방역 완화 조치 검토를 공식화하면서 고환율 상황에도 해외여행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휴양지와 미국, 유럽 등으로 방문 도시도 코로나19 정점기 대비 다양화됐다. 이 기간 방콕, 뉴욕, 하와이, 로스앤젤레스(LA), 로마, 싱가포르, 취리히 등의 항공권 거래 비중이 높았다.
항공권뿐 아니라 해외여행 관련 상품군의 고객 수요도 뜨겁다. 같은 기간 ‘해외호텔’ 카테고리 거래액은 12배(1102%) 이상, ‘해외여행 패키지’ 카테고리는 11배(1083%) 이상 치솟았다.

이와 관련,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여행 할인 프로모션 ‘2022 트래블페어’를 열고 인기 국내외 여행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카테고리별 최대 15% 할인혜택을 기본 적용하고 카드사 할인쿠폰, ‘우주패스’ 가입 고객 전용 할인쿠폰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괌 PIC 리조트 골드카드 에어텔 ▲하와이 오아후섬/쿠알로아목장 패키지 ▲이탈리아+스위스 8박 9일 패키지 관광 ▲방콕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5성) 에어텔 ▲에어서울 편도 항공권(괌,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등이 마련됐다.
경품 추첨 이벤트도 행사 기간 매일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 숙박권’(2명),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1명),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숙박권’(1명), ‘SK페이 포인트 1만점’(500명) 등의 풍성한 경품이 마련됐으며 각 경품마다 응모 고객을 추첨해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