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22년 신입∙Junior(주니어) 공채를 실시한다고 29일 알려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종합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 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을 비롯한 차병원 계열 병원, 의료재단, 차바이오텍∙CMG제약∙차백신연구소를 비롯한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등 14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채용 직군은 연구개발, 사무행정, 전산 등 3개 분야이며 모집인원은 ○○명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신입 전형과 함께 직무적합성이 높은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Junior 전형을 신규 도입했다. Junior 전형은 유관경력 1~3년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7개국 86개 기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바이오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메디컬그룹이다. 이번 채용에서 우수 인재를 영입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신사업을 추진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차병원·바이오그룹은 그룹 내 우수 인재를 선발해 미국∙호주 등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글로벌 전문가 제도’를 시행 중이며 담당 직무별 연구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연구원 박사과정’, MBA와 바이오∙헬스케어 교과를 접목한 경영학석사 학위과정인 ‘바이오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임직원 복지를 내부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의료비 혜택을 주고 있으며, 워라밸을 실현하고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확립을 위한 선택적 근로시간제도도 운영 중이다.
신입∙Junior 공채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9월 29일(목)부터 10월 13일(목)까지 차병원∙바이오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해 개원 62주년을 맞이한 차병원은 국내(강남·일산·분당·구미·대구)와 미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국내외 7개국 86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글로벌 병원이다.
차바이오그룹은 국내 10개, 해외 38개 자회사를 보유한 바이오 기업인 차바이오텍을 필두로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 3개 상장사와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바이오F&C, 차케어스, 서울CRO,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연면적 6만 6115㎡(2만 평)으로 구축 중인 CGB(Cell Gene Biobank)를 통해 3세대 CDMO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04년 인수한 LA 할리우드 차병원을 비롯해 호주의 난임센터인 시티 퍼틸리티(City Fertility), 동남아시아 싱가포르 메디컬 그룹(SMG) 등을 인수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종합연구원과 미래의학연구원 역시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해 면역세포·유전자치료제 등 Cell&Gene 분야로 R&D 영역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