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촬영으로 두피 진단 및 치료연계 서비스 등 소비자 친화적인 신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개발 및 IT 전문 회사 ‘카라아이엔씨(KARA INC)’가 카라컴퍼니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 및 메타버스 중점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라아이엔씨는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IT기업으로, 스마트폰 촬영을 통해 두피를 진단하고 치료를 연계해주는 서비스인 헤드샷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카라컴퍼니’라는 사명으로 설립해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2021 U-CONNECT TriAnglE DEMODAY IR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1월에는 클라우드혁신센터에서 추진하는 클라우드 기반 SW개발환경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9월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SS등급 인증을 받기도 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카라아이엔씨는 AI를 활용한 참여형 키즈플랫폼 ‘온키즈’ 사업도 추진해왔다. 온키즈는 XR(확장현실) 기술과 메타버스를 적용해 아이들이 온라인 상에서 상호작용하며 사회성과 인지기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참여형 콘텐츠다.
지난 2월에는 창업진흥원의 재도전성공패키지 최종성과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수상했으며, 전종희 경복대 교수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온키즈의 AI 다중지능검사 등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카라아이엔씨는 이 외에도 한양대, 건국대, 호서대 및 행복한그루 상담교육연구소, 한국메타버스연구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카라아이엔씨는 이번 사명 변경과 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기술개발 기업에서 한층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과 메타버스 중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AI 및 메타버스 중점기술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스마트폰 촬영으로 두피를 진단하는 AI 분석기술과 관련 질환 전문가를 연계해주는 헤드샷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카라아이엔씨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일반해상도 이미지만으로도 손쉽게 자가 두피진단이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해 소비자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쁨 카라아이엔씨 대표는 “사명 변경과 법인 설립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더욱 전문적으로 이끌겠다”며 “소비자 친화적인 신기술 개발과 연계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