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고고다이노’로 유명한 ㈜모꼬지가 종합 키즈엔터테인먼트로의 성장 계획을 밝혔다. 올 가을 <고고다이노 극장판 : 얼음공룡의 비밀> 극장판을 개봉하는 동시에, 각 종 미디어 플랫폼과 키즈카페, 뮤지컬 등 지속적인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배경이다. 모꼬지 관계자는 “TV시리즈 제작과 라이선싱 사업은 물론, 애니메이션 영화 및 뮤지컬 제작, 키즈카페 운영 등의 오프라인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 하여 종합 키즈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꼬지의 대표 IP인 ‘고고다이노’는 2016년 첫 방영 이후, 매 년 새로운 시즌을 발표하면서 유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공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공룡들을 구해내는 활약을 흥미롭게 그려낸다는 평가. 특히 유튜브 누적 조회 수 6억9000 뷰, 8개 국가 27개 국가 채널 방영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작년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부분에도 안착했다. ‘극장판 콩순이 : 장난감나라 대모험’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 모꼬지 측은 올 가을 개봉한  <고고다이노 극장판 : 얼음공룡의 비밀>으로 여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쪽으로도 서서히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가맹점인 의정부민락점과 직영점인 청라점을 통해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2호점인 청라점은 오픈 한지 수 개월 만에 월 1만 명 가까운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연내에 다산신도시점 3호점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내에 4호점을 여는 등 2023년에는 총 7개 점의 키즈카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