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ZEM'을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한층 높은 고객 지향적 학습 방식과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튼튼영어' 제휴 등 대폭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ZEM 상품 및 서비스 개편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 합동 참여 △11월 T-day 프로모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 모델들이 모바일과 태블릿으로 ZEM 서비스를 즐기는 모습.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IPTV로 '튼튼영어' 콘텐츠와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독점 제공한다.

10일부터 B tv 키즈서비스 'B tv ZEM'을 통해 창작동화, 챈트, 싱어롱 및 전국 유치원에 공급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튼튼영어' 대표 콘텐츠 300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내년까지 'Why?' 시리즈 학습만화 105편도 영상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16일부터는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 등 740여편의 계몽사 전집 시리즈를 독점으로 선보이고 '마법천자문' 기반 영상물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270편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AR(증강현실) 기반으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동화', AI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살아있는 영어'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아이 참여형 인터랙티브 학습 서비스도 강화한다.
전용 놀이펜 '잼펜' 서비스는 고도화한다. '잼펜'의 모션인식 기능을 활용해 '잼잼댄스'와 '살아있는 영어'에 상호 작용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ZEM 상품 및 서비스 강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ZEM앱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 '스스로 습관' 기능에 '전문가 습관 기능', '습관 리포트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두 회사는 ZEM 서비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이선균, 전혜진 부부를 모델로 '아이♥ZEM' 광고를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광고는 지상파∙케이블 TV 매체와 함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비롯해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전광판인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도 공개된다.
양사는 이달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도 공동 참여한다. 부스는 참여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