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11월 한 달간 예약된 패키지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53%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월에 비해서는 20% 확대됐으며,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1월과 비교해서도 1%를 웃도는 등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상품 인기 여행국 순위는 베트남(20%)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15%), 필리핀(10%), 태국(9%), 튀르키예(3%)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 시장이 리오프닝되고 겨울여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동남아와 일본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일본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월비 3만3114% 폭증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0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고 역대급 엔화가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패키지 여행 선호도 1위 도시는 삿포로(38%)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후쿠오카(32%), 오사카(20%), 도쿄(8%), 오키나와(2%) 등 순이었다.
한편, 인터파크는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 패키지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까지 '수고했다능' 프로모션을 통해 수험생과 방학을 맞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본 인기 패키지 상품 5%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동반 가족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또 방콕과 필리핀 인기 여행지 패키지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가격으로 여행가자' 기획전도 마련했다. 최저가 보장제, 최소 예약금 보장제, 출발 30일전까지 취소 시 예약금 포인트로 100% 환불 보장제 등을 모두 적용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