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잠깐의 떨림이 평생의 아픔이 되지 않도록’ 영상을 공개하며 뇌전증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2002년부터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해왔고, 이와 함께 뇌전증 인식 개선과 환자 지원을 위한 공익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남양유업은 사회적 편견으로 아픔을 겪는 뇌전증 환자의 목소리를 알렸다.
영상에서 뇌전증을 앓는 아이(요한)는 학교생활 중 느꼈던 불편한 시선과 편견, 심리적인 부담감을 털어놓는다. 아이의 어머니 역시 뇌전증을 앓는 자녀를 보살피는 동안 겪었던 어려움과, 위축된 자녀를 향한 걱정의 마음을 드러냈다.
뇌전증을 앓고 있지만 자신의 꿈을 펼치며 화가로 활동 중인 넌지 작가는 영상을 통해 뇌전증 환자에 대한 편견의 시선이 환자들에겐 평생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렸고, 편견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남양유업은 오는 11일까지 넛지헬스케어의 건강 관리 앱 ‘캐시워크’를 통해 뇌전증 환자를 위한 걷기 챌린지 ‘같이 걸을래?'를 진행한다. 캐시워크 이용자를 대상으로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뇌전증 관리·지원법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입법 동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