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2월 21일 국가 전반의 철도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철도안전 혁신대회는 철도 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우수 사례, 일반 국민들의 우수 아이디어 등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기관 부문에서 총 12건, 국민 부문에서 총 47건의 우수 사례·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1차 예선(서면 심사)을 통과한 9건이 2차 본선에 진출하였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으로는 서울교통공사의 “선로 내 안전대피 유도시스템 개발”이 선정되었으며, 궤도 내 작업자 사상사고 예방을 위해 효과적으로 열차접근을 알리는 시스템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기관부문 우수작으로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의 “궤도 부정낙하 장애발생 방지를 위한 자성제거 Kit 개발”이 선정되었다. “절연부 자성에 의해 철편, 쇳가루가 절연부에 쌓여 부정낙하가 발생”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절연부 자성제거장치“를 자체 개발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민부문 우수작으로는 박정후씨의 “무선제어 입환 작업 시 안전 증진을 위한 제언” 이 선정되었다. “무선입환 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가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 정채교 철도안전정책관은 “올해도 철도운영기관 뿐만 아니라 철도안전에 관심이 많으신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였으며,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공단은 기관과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철도안전의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