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화 브랜드 아르벨(Arbel)이 ‘2022 서울특별시 성수수제화활성화지원사업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언블런(Unblown) 작가와 협업해 통가죽 로퍼를 성공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에 제작한 수제화는 생지 가죽에 일본식 전통 핸드 스티치 표현과 더불어 아르벨 특유 밴딩 디자인을 살리고, 문양을 넣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고 안내했다.
언블런(Unblown) 작가는 일본에서 패션 디자인과 가죽 공예를 공부 후, 현재 성수동에서 가죽 공방을 운영 중이며, 일본식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고 있다. 아르벨과 약 5개월 동안 협업을 통해 일본식 기법을 활용한 아티스트 언블런의 취향이 그대로 녹아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MZ 세대를 타깃으로 ‘가심비’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취향에 맞춘 트렌디한 협업 상품으로 성수 수제화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2022 서울특별시 성수수제화활성화 지원사업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제작 프로젝트’는 (주)디노마드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위·수탁 받아, 성수 수제화 관련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로 다른 분야의 협업 마케팅을 통해 각 분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창조하고, 새로운 판로 개척과 소비문화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희망 플랫폼 등 공간 운영과 더불어 아카데미를 통한 발굴 육성,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한 판로 지원, 온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르벨(Arbel)의 브랜드 담당자는 “아르벨은 오래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벗겨지지 않는 코트 가죽 로퍼를 개발한 것에서 시작했다”며 “이번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상품 홍보는 물론 구매까지 연결되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