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KT&G 상상마당이 공간 지원 프로그램 ‘퍼포먼스 챌린지’의 지원 작품을 오는 3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작품은 6월 12일부터 7월 9일 기간 중, 1개 작품 당 최대 1주일 동안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및 음향, 조명 등 보유 장비들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국내 창작 공연을 계획 중인 제작사, 단체 또는 전공학생까지 공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시 혜택은 본 공연 개최뿐만 아니라 쇼케이스, 독회(대본리딩), 연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KT&G 상상마당에 따르면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1년에 시작된 ‘퍼포먼스 챌린지’는 이번이 4번째로, 지난해 공모에는 창작 뮤지컬 ‘경인선’과 연극 ‘베이스노트’가 최종 선정돼 성황리에 공연을 개최했던 바 있다.
자세한 공모 관련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이번 공모 지원 희망자는 사전 협의를 통해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현장 답사도 가능하다.
KT&G 관계자는 “KT&G는 ‘퍼포먼스 챌린지’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공연 작품들을 발굴 및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제작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돕고 국내 공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