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두 작가의 매력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17일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서울 인사아트센터 본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시내‧이혜영 작가의 2인전 프로젝트 전시회가 그 무대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아티스트 그룹 ‘디부한도알파(Dibujando Alpha)’ 측은 “전시 첫 날부터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이후에도 2인전 또는 다인전을 꾸준히 기획하고 전 세계의 유명 도시에서 지속적인 프로젝트 전시회도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전시는 ‘생활/인생 속에서 그림 그리다’를 주제로, 강한 개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지니고 있는 임시내, 이혜영 작가의 작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1997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임시내 작가는 2016년부터 Cafe Gallery 달 초대전(전시명 ‘인형전’), 광화랑 이인전(전시명 ‘yes,2woman’), 광화랑 개인전(전시명 Fun 뻔한 수작전)’, 에코 랄라 초대전(전시명 ‘기분좋은 산책전’), 가원갤러리 이인전(전시명 ‘그리고 그리다전’) 등에 참여하는 등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왕성하게 활약하고 있다.
이혜영 작가는 2014년부터 ‘가원미술관 2인전’, ‘남산갤러리 개인전’, ‘유나이티드 갤러리 개인전’, ‘문경 에코플라자 초대전’, ‘KB63 gallery 초대전’, ‘서울 아트쇼’, ‘광화랑 2인전’ 등을 통해 대중과 호흡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강한 개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두 작가의 2인 전으로 대비되는 동심과 몽환적인 일러스트레이션 숲을 주제로 한 독특한 기법의 회화가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패션, 패브릭, 의자 등 아트와 생활의 만남을 주제로 한 입체물들도 전시되고 있다. 전시기간 중 케이옥션 경매사와 함께 진행하는 현장 특별경매 이벤트, 콜라보 라이브 페인팅 코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것도 매력 포인트다.
금번 임시내 작가와 이혜영 작가의 2인전 프로젝트 전시회는 오는 27일(월)까지 진행되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