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버린즈(TAMBURINS)가 삼청동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측은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인 탬버린즈 삼청은, 삼청 공예 거리의 특징을 탬버린즈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하여 공예 전시를 관람하는 듯 섬세한 디테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스토어로 기획했다. 특히 4층 규모의 매장은 각 층마다 독보적이고 감각적인 콘텐츠로 구성했다”고 소식을 덧붙였다.

이어 “1층은 향수를 포함한 탬버린즈의 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옷을 입힌 듯 누빔으로 장식된 공간이 패션적이고 예술적인 문화를 지향하는 탬버린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다. 2층은 여유롭게 제품을 시향하고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간과, 탁 트인 테라스가 마련 되어있다. 이재헌 작가의 ‘FIGURE IN THE GARDEN’이 공간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데, 작품 속 흐릿한 형상에서 오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통해 규정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탬버린즈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3층과 4층은 전시 공간이다. 3층에선 ‘까만 먹’을 주제로 나무의 그을음과 기름의 묵직한 향을 상상하며 특별히 조향 된 먹 향과 죽부인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형태의 대나무 조형물을 경험해볼 수 있다. 4층에선 ‘NON-DAILY MOMENT’을 주제로 소파, 고양이 등 편안하고 일상적인 장면을 캔들이라는 소재로 구현해내어 일상을 비일상으로 비틀어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며 안내를 덧붙였다.

한편, ‘Contemporary handicraft’ = ‘손으로 만드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전개되는 이번 삼청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신제품 오브젝트 컬렉션 ‘블루밍 캔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