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이 e심의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eSIM의 모든 것’ 페이지를 오픈 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e심 초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겪을 어려움과 혼선을 방지해, 소비자 진입장벽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e심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아직은 생소한 e심 서비스를 MZ언어로 소개하여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주력, 통신 트렌드를 소비자 중심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고, 개인 생활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의 통신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콘텐츠에는 스마트한 e심 생활을 돕는 23개의 정보가 담겼다. ▲eSIM이란? ▲장점·단점 ▲사용꿀팁 ▲통신사별 총 정리 ▲가입안내 ▲분실·해지 안내 ▲사용 후기 등 세부적인 구성으로 e심 서비스를 안내했다. 특히 콘텐츠 탐색이 용이한 직관적인 카테고리와 콘텐츠 집중도를 높인 스토리텔링이 특장점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서비스들을 가능·불가능으로 구분한 것도 눈길을 끈다. 1폰 2번호, 해외여행 활용 등 e심의 주요 기능만 나열한 것이 아닌, ▲교통카드 ▲NFC의 금융서비스 ▲1폰 2명의 등 아직은 활성화 되지 않은 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핵심적인 고려 요소를 설명함으로써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여 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eSIM 서비스는 두 개의 번호를 원하지만 기존 이통사의 투넘버 서비스나 세컨폰은 부담인 소비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세컨폰을 구매할 필요 없이 기존에 쓰던 핸드폰에 2개의 번호가 생겨 업무와 일상을 편리하게 구분할 수 있다. 또 중고거래나 택배와 같이 불특정 다수에게 번호를 공개해야 하는 경우 보조 회선으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LG헬로비전 손기영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e심과 알뜰폰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e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