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아트센터는 정상급 디지털아트를 만나는 제9회 한국디지털아트 디뜰 정기전 ‘바람난미술-디지털아트를품다’가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는 디지털아티스트 34명의 전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한국디지털아트연구소 대표 최상귀는 “전시를 통해 디지털아트가 예술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에 어떤 가치를 전하는지 느낄 수 있다”고 밝히며, “융합적인 디지털아트 기술이 개발되고 확산되면 전 세계인이 한국의 디지털아트 작품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아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예술작품을 의미한다. 파인아트, 포토아트, 무빙아트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포괄하며 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디지털카메라, 비디오아트, 인터랙티브아트, 그래픽 태블릿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다. 현재 디지털아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현대 예술을 대표하는 중요한 영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혜화아트센터 운영 위원장이며 (사)한국미술협회 이사인 최상귀(Choi Sangkwi) 한국디지털아트연구소 대표는 전시를 통해 “우리가 항상 숨 쉬는 곳이 곧 디지털적인 공간이며, 디지털적인 생각이 곧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기존 미술을 초월해 독특한 형식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디지털아트는 엔터테인먼트, 광고, 교육은 물론 다양한 예술 작품과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