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콜라보를 통한 디저트 운영전략에 맞춰 지난 3일 출시한 ‘도라에몽동글단팥만쥬’를 시작으로 ‘도라에몽슈크림만쥬’, ‘도라에몽암기빵만쥬’까지 총 3종의 도라에몽 상품을 이달 내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라에몽’은 4차원 주머니에서 비밀도구를 꺼내 주인공 진구와 그 친구들을 돕는 고양이형 로봇으로 귀여운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캐릭터다.
세븐일레븐은 만화 속 캐릭터나 세계관을 상품에 도입했다. 먼저 도라에몽 캐릭터 모양 만쥬빵에 속을 팥으로 채운 ‘도라에몽동글단팥만쥬’를 출시했으며, 슈크림을 채운 ‘도라에몽슈크림만쥬’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만화 속 도라에몽의 비밀도구 중 하나로 외우고 싶은 것을 빵에 찍어 먹으면 무엇이든 외울 수 있는 ‘암기빵’의 모양을 한 ‘도라에몽암기빵만쥬’도 판매할 예정이다.
캐릭터 빵에 빠지면 아쉬운 띠부씰에도 콘셉트를 충실히 했다. 도라에몽빵 3종에는 총 121종의 띠부씰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도라에몽과 진구, 그리고 친구들의 캐릭터부터 ‘대나무 헬리콥터’, ‘어디로든 문’ 등 도라에몽의 각종 비밀도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도라에몽빵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앱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첫 이벤트인 ‘도라에몽빵 소문내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경품으로는 도라에몽 인형, 블록 등 도라에몽 굿즈 9종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