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케(STOKKE)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아기의자 ‘트립트랩(Tripp Trapp)’에 신규 ‘글레시어 그린(Glacier Green)’ 컬러를 추가하고, 오는 5월 중순 새로운 ‘노미(Nomi)’ 의자도 론칭하며 하이체어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12일 밝혔다.
트립트랩 글레시어 그린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스토케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다.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 빙하처럼 티없이 맑고 깨끗한 파스텔 톤의 초록 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톤 온 톤 매칭 가능한 글레시어 그린 클래식 쿠션과 내추럴 컨셉의 휘트 크림 클래식 쿠션을 함께 출시한다. 클래식 쿠션은 6개월~5세 영유아를 제품으로 국제 유기농협회(OCS 100)로부터 인증 받은 유기농 면 소재를 사용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연약한 피부를 가진 아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무코팅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5월 중순에는 스토케가 지난해 인수한 덴마크 하이체어 브랜드 ‘에보무브(Evomove)’의 노미 의자를 국내 공식 론칭한다.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이 1972년 아들을 위해 트랩트랩을 디자인한 이후 40여 년 만인 2013년 손주를 위해 디자인한 아기의자다. 그는 의자 위에서 자유로이 움직이며 성장하는 손주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아이의 움직임을 지원해 줄 수 있는 활동적인 의자를 설계했다.
노미는 인체공학 디자인 철학과 가족과의 교감이라는 트립트랩의 오리지널 컨셉은 유지하며, 큰 움직임에도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지탱해 아이의 활동성을 넓히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의자 시트와 발판 높이를 조절해 아이의 성장에 따라 세밀하게 높낮이를 설정할 수 있다.